체내 산소가 부족하면 불안감이 커지고 우울해지는 심리적 변화가 일어남
산소가 부족할 때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아진다.
-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이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하는 사례가 많고, 이것이 낮은 산소 농도와 관계된다는 것.
하버드 정신의학 저널(Harvard Review of Psychiatry)에는 산소와 우울증·자살의 관계에 대한 연구.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이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하는 사례가 많고, 이것이 낮은 산소 농도와 관계된다는 것.
특히 고산지대에 산다는 조건이 총기 소유 여부보다 자살에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우울증도 마찬가지 경향.
고도 약 3000m 도시에서 일하는 페루의전기공들은 낮은 지대의 전기공보다 평소 우울·불안감이 약 네 배.
우울증·자살률이 높은 이유를 ‘체내 산소 부족’과 이로 인한 ‘세로토닌 수치 저하’ 때문
“고도가 높으면 기압이 낮아져 사람이 호흡할 때 “전신에 공급되는 전체 산소량이 줄면서 피로·불면·두통 같은 저산소증으로 인한 ‘고산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
게다가 이런 저산소 환경에서는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지적.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효소의 활성도 줄어드는데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져 우울감이 상승한다는 것.
